교역자

청라한빛교회는 예수님을 이 세상의 유일한 빛이요 소망이라 고백하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하시던 일을 주님 오시는 날까지 교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둘러보면 교회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오히려 교회와 목사가 너무 많아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 시대에, 왜 또 하나의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지 그것이 저의 고민이었고 지금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는 질문입니다.
세상이 너무 많이 들어와버린 교회, 교양 프로그램 센터가 되어버린 교회, 성경 말씀이 아닌 다른 것으로 사람을 모으려고 하는 교회가 너무 많습니다. 걱정스럽게 말을 건네면 그게 뭐 어떻느냐고, 안 그러면 교회가 망하기 십상이라고 아예 대놓고 이야기합니다.
아닙니다. 교회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와 이 땅이 충돌하는 곳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질서가 이 땅에 임하는 곳입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목말라 하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풍성한 말씀의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영적으로 메말라가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이 영적인 허기짐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고, 채워진 은혜가 세상으로 폭발해버리는 교회가,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라고 믿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런 교회를 세워나가고 싶습니다.